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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의 역설] 증언대가 피의자석으로 바뀌는 순간, 계엄 프레임이 흔들린다
[종합특검의 역설] 증언대가 피의자석으로 바뀌는 순간, 계엄 프레임이 흔들린다
내부고발의 이름으로 세워졌던 두 증언자가 다시 수사의 한가운데로 들어섰다. 성과를 더 짜내려는 특검의 손길이 오히려 기존 서사의 약한 고리를 건드리는 모양새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한 사람은 정보기관의 내부 증언자로, 다른 한 사람은 군 지휘라인의 결정적 증언자로 소비돼 왔다. 그런데 이제 두 사람은 다시 수사의 대상이 됐다. 증언대가 피의자석으로 바뀌는 순간, 사건은 단순한 보강 수사를 넘어 정치적·법리적 아이러니의 장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