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일부 지지자들, 배현진 ‘배퀴벌레’ 혐오 문자 폭탄…국민의힘 당내 갈등 격화
이 영상은 과거 newsvow 기사 기반으로 2022. 6. 17. 제작된 VOW STUDIO 영상 아카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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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4zz_kaN4GqY
당시 배현진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의 당 운영 방식과 회의 진행 등을 잇달아 비판했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내용을 둘러싼 공방과 회의 중 공개된 불편한 장면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도부 내부의 갈등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에 일부 이 대표 지지자들은 배 최고위원에게 혐오성 표현이 담긴 문자와 비난을 쏟아냈다.
‘배퀴벌레’는 배현진의 성(姓)과 ‘바퀴벌레’를 합성한 비하 표현이다. 정치권에서는 특정 정치인을 조롱하거나 공격하기 위해 상대의 이름을 변형한 혐오 표현이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되는 사례가 반복돼 왔으며, 이번 사건 역시 과도한 팬덤 정치의 부작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당시 국민의힘은 안철수 대표가 이끌던 국민의당과의 합당 이후 당내 세력 재편과 혁신위원회 출범, 공천 제도 개편 등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 충돌이 이어지고 있었다. 김윤 혁신위원과 정점식 의원 등 여러 인사들의 발언도 당 혁신과 지도체제를 둘러싼 논쟁 속에서 함께 거론되며 내부 긴장감이 높아졌다.
특히 배현진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의 ‘자기 정치’를 비판하며 당 운영이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당의 안정과 단합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지도부 내 다양한 의견 표출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갈등이 확대되는 것을 경계했다.
이번 ‘배퀴벌레’ 논란은 정치적 견해 차이를 넘어 온라인 팬덤 문화와 혐오 표현의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정치인을 향한 비판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보장되는 표현의 영역이지만, 인신공격이나 모욕적 언어는 건전한 정치 토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함께 제기됐다.
Socko/Gh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