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 clears way for sale of powerful Nvidia H200 chips to China


[New York / Beijing] — Former U.S. President Donald Trump has signaled that he would not block American semiconductor giant Nvidia from selling its next-generation H200 AI accelerators to Chinese companies, a move that could reshape the global competition for artificial intelligence dominance.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와 대선 캠프 관계자 발언을 통해, “과도한 수출 제한은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며, 시장이 스스로 균형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밝혀 기존 바이든 행정부가 강화한 대중(對中) 첨단 반도체 규제 기조와 다른 입장을 취했다.

이번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이 2022년 이후 단계적으로 제한해 온 AI 군사용·초고성능 연산용 GPU 판매가 일부 완화되어, 중국 빅테크 및 연구기관들이 다시 미국산 하이엔드 칩을 확보할 길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중국 내 기술 업계는 이번 메시지를 “정책 변곡점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베이징 소재 AI 연구기관 관계자는 *“국산 대체 개발이 계속되고 있지만, H200급의 안정성과 성능을 완전히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미국의 규제가 완화된다면 산업 전체가 즉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Nvidia의 H200 칩은

반면 미국 내 기술 기업들은 “지나친 제재는 오히려 중국 기업을 자립·국산화로 밀어 넣어 장기적으로 미국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Nvidia는 중국 매출 비중이 크고, 제재 강화 이후 2023‒2024년 동안 빅테크 수요 감소로 수십억 달러 규모 시장 공백이 발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메시지가 정치적·경제적 계산이 교차한 전략적 발언이라고 분석한다.
워싱턴의 한 싱크탱크 연구원은 *“트럼프는 기업 친화적 정책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압박은 필요할 때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스타일”*이라며 “그가 집권할 경우 규제 체계 전반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과 대만 등 동아시아 반도체 공급망 국가들도 이번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H200 판매가 재개될 경우, 중국 내 AI 산업이 재활성화되며 HBM(고대역폭 메모리), AI 서버, 반도체 패키징 수요가 증가해 지역 산업에 단기적 호재가 될 수 있지만, 미국의 전략통제 변화는 중장기적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상무부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트럼프 캠프도 “구체적 정책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는 원론적 답변만 내놓은 상태다.

전 세계 AI 경쟁의 핵심 축을 이루는 미국의 대중 GPU 수출 규제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오는 미국 대선 국면의 주요 외교·경제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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