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가 모자란 선거, 위원장이 물러났다…노태악 사퇴가 남긴 선관위의 치명상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문제는 한 사람의 사퇴로 끝나지 않는다.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실제 관리 실패가 기존 선관위 불신, 부정선거 의혹, 정치권 국정조사 요구와 결합하면서 한국 선거제도의 신뢰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