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딸깍·암장”…동네북 된 경찰, 장미란 사건이 이재명 정부와 박은정에게 던진 불편한 질문

제주 장미란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을 풍자하는 ‘퀵·딸깍·암장’이라는 냉소가 확산되고 있다. 사건 종결 과정과 CCTV 확보 지연 논란은 단순한 경찰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경찰 수사권 확대 이후 통제와 책임의 문제를 던진다. 검찰개혁과 수사권 조정에 앞장섰던 박은정 의원을 비롯한 정치권은 경찰이 실패했을 때 시민을 구제할 장치까지 답해야 한다. 여기에 안전·주거비·생활비 불안이 겹치면서 2030 여성의 정치적 이탈 문제도 다시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