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서 세계를 잇겠다는 이재명, 그러나 세계는 아직 연결될 준비가 됐나

이재명 대통령의 제81차 유엔총회 연설은 ‘연결’과 ‘연대’를 핵심 화두로 삼았다. K-컬처의 세계적 확산에서 출발해 글로벌 AI 기본사회, 녹색 대전환, 에너지 공급망 연대라는 K-Initiative를 제시하고 호르무즈·홍해 위기를 ‘건설적 기여국 연대’로 풀었다. 그러나 AI 패권경쟁과 기후정치, 에너지 지정학이 얽힌 국제사회에서 좋은 의제가 실제 국제적 협력으로 이어지려면 한국의 실행력이라는 더 어려운 관문을 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