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논란] 홍장원 “오해 풀었다”지만, 특검의 칼끝은 왜 국정원 심장부로 향했나

윤석열 비상계엄 의혹의 핵심 증인이었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이번에는 ‘계엄 정당화 메시지’ 의혹으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홍 전 차장은 “충분히 오해를 풀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지만, 특검은 국정원의 대외 설명자료와 미국 정보기관 접촉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 문제는 이 수사가 내란의 실체를 밝히는 길인지, 국정원 내부 권력전의 역류인지다. 공익제보자도 성역은 아니지만, 핵심 증인을 피의자로 돌리는 수사는 더 정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