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동훈 잡을 ‘가족팀·디지털팀·현대고팀’ 3개팀까지…왜 지금 ‘한동훈 전선’인가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가족팀·디지털팀·현대고팀 등 3개 전담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히고, 한민수 최고위원까지 한 의원의 국회 퇴출을 거론하면서 ‘한동훈 전선’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DMZ 지뢰 폭발 사건을 둘러싼 공방과 한동훈 의원 딸 관련 수사공조 논란까지 겹쳤다. 한편 최근 조사에서 한동훈 의원의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가 18.8%로 집계되면서 정치권의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한동훈을 둘러싼 공방의 승패를 예단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왜 지금 한 사람을 별도의 정치적 전선으로 설정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공세가 오히려 상대의 정치적 존재감을 확대하는 역설을 낳을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