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판 기우제] 감사원은 다시 파고, 민주당은 공천 터지고, 국민의힘은 이름만 돌린다

6·3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세 갈래 혼란에 빠져 있다. 감사원은 윤석열 정부 시절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 감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다시 들여다보는 30여 명 규모 TF를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편에서는 이미 조사했던 사안을 원하는 결론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는 ‘인디언 기우제’식 조사라고 비판한다. 민주당은 강원 양구군수 후보 김철 전 양구군의회 의장의 성비위 의혹으로 공천을 무효화하고 전략선거구로 전환했다. 여기에 여러 지역의 공천 잡음까지 겹치며 후보 검증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재보선 승리를 위해 중량급 인사 차출설이 나오지만,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 등이 출마설을 일축하면서 후보 전략의 빈칸을 드러내고 있다.